10대그룹 시가총액 7월 들어 17조 감소, 한화 롯데 순으로 하락폭 커

이한재 기자
2019-07-28 12:06:06
0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7월에만 17조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10대 대기업집단에 속한 95개 상장사의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34조9980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 852조2510억 원에서 한 달 사이 17조2530억 원(-2.0%) 줄었다.
 
10대그룹 시가총액 7월 들어 17조 감소, 한화 롯데 순으로 하락폭 커

▲ 코스피가 8.22포인트 하락한 2066.26으로 장을 마감한 2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는 7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한국과 일본 관계의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7월 들어 코스피 지수는 2130.62에서 2066.26으로 3.0%, 코스닥 지수는 690.53에서 644.59로 6.7% 하락했다.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한화그룹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화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7월 한 달 사이 11조6400억 원에서 10조890억 원으로 13.3% 줄었다. 한화생명(-20.9%), 한화케미칼(-15%) 등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 하락이 전체 감소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이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4조3660억 원에서 21조8460억 원으로 9.9% 줄며 한화그룹의 뒤를 이어 감소폭이 컸다. 

롯데지주(-17.3%), 롯데쇼핑(-10.6%)의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롯데그룹은 일부 계열사 제품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대상에 오른 점 등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그룹이 9.8%, LG그룹이 7.2%, 농협그룹이 6.1% 줄어 각각 3,4,5위에 올랐다.

LG그룹은 7월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대기업집단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7월 들어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이 93조3450억 원에서 86조6370억 원으로 6조7080억 원 줄었다.

삼성그룹도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6조 원 넘게 줄었다. 삼성그룹은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이 449조6540억 원에서 443조4290억 원으로 6조2240억 원(-1.4%) 감소했다. 감소 총액규모로 보면 LG그룹 다음으로 많이 줄어든 것이다.    

SK그룹은 10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유일하게 7월 계열사 시가총액이 늘었다.

SK그룹은 7월 한 달 동안 상장 계열사 111조4180억 원에서 118조7400억 원으로 7조3220억 원(6.6%) 늘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50조5960억 원에서 58조950억 원으로 7조4980억 원(14.8%) 늘어난 것이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옥경석, 한화에 영입된 이유를 방산부문 올해 실적으로 보여줄 각오
  2. 한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자체 방산부문 실적 정상화"
  3. 한화그룹, 카이스트와 과학인재 육성 위한 ‘과학캠프’ 진행
  4. SK텔레콤, 싱클레어와 합작회사 세워 미국 디지털TV방송시장 공략
  5. 김태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 발표
  6. 이대훈, 전국 NH농협은행 2월 초까지 돌며 현장 소통경영
  7. 삼성전자 LG전자, CES에서 '혁신상' 포함 100개 넘는 현장 상 받아
  8. [오늘Who] 이대훈, NH농협은행 대기업대출 연체율 증가에 선제대응
  9. [Who Is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10. 쿠첸 대표에 삼성전자 출신 박재순, 오너 이대희는 부방으로 이동
TOP

인기기사

  1. 1 해외언론 “엑슨모빌,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최대 14척 발주 준비”
  2. 2 [Who Is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 3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인사 임박, 승진 대상자에게 이미 통보
  4. 4 바이오주 혼조, 신라젠 한올바이오파마 '급락' 프로스테믹스 '급등'
  5. 5 민갑룡 자치경찰제 도입작업 착착 진행, 경찰 내부 반발 달래기는 과제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