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분기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은 방어했다.

GS건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742억 원, 영업이익 2064억 원을 냈다고 26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5.9% 줄었다.
 
GS건설 2분기 매출 급감, 수익성 강화로 영업이익은 방어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2분기 순이익은 1456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0.2% 늘었다.

GS건설은 2분기 수익성 강화를 통해 영업이익 후퇴를 방어했다.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률 8.0%를 보였다. 1년 전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2분기 신규수주는 플랜트에서 1조1400억 원 규모의 GS칼텍스 프로젝트와 580억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을 따냈다.

주택건축부문에서 2160억 원 규모의 경기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사업과 2980억 원 규모의 철산 주공10,11단지 정비사업, 인프라부문에서 3240억 원 규모의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은 상반기에 3조9730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1년 전보다 25.4% 줄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수주와 경쟁력 우위사업에 지속적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