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대만 상업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금융 강화

▲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왼쪽)가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마오친 첸(James Chen) 이썬상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대만 상업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금융(IB)사업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2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이썬(E-Sun) 상업은행과 글로벌 투자금융 부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이썬상업은행과 항공기금융 분야에서 협력해왔는데 앞으로 항공기금융을 비롯해 인프라, 기업, 인수,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이썬은행은 동남아지역에 30여 곳에 이르는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박지환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동남아 투자금융의 강자 이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은행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로의 장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