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자회사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금호산업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의 매각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절차 시작, 금호산업 매각공고 내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매각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이다.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확약서를 제공한다.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는 비밀유지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 등 원활한 매각을 위한 전반적 서류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금호산업이 매각주관사 등과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빠르게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