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한화첨단소재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에서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한화첨단소재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한화투자증권 최대주주, 한화첨단소재에서 한화자산운용으로 바뀌어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번 승인으로 한화투자증권은 2월 결정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운영자금 1천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자산운용이 새로 발행되는 한화투자증권의 보통주 4210만5264주를 주당 2375원에 배정받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19.63%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가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0.85%의 지분을 지녀 2대주주를 유지한다.

이번 증자로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게 됐다. 한화생명은 한화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