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상품기획(MD)조직을 총괄하는 영업본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위메프는 영업본부를 새로 만들고 김동희 위메프 디지털가전사업부장(실장)을 영업본부장(이사)으로 승진·발령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 상품기획조직 총괄 영업본부 신설, 본부장에 김동희

▲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


위메프 측은 “김동희 본부장은 입사 3년여 만에 위메프 디지털가전 분야 거래액을 5배 넘게 늘리며 위메프가 온라인쇼핑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며 “김 본부장이 지난 3년 동안 검증된 기획력과 영업전략으로 위메프 e커머스사업을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희 본부장은 새로 생긴 영업본부를 통해 상품과 관련된 위메프 11개 조직을 총괄한다. 

김 본부장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LG전자 기획 및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했고 2016년 3월 가전팀 팀장으로 위메프에 합류했다.

2016년 12월 디지털가전사업부장으로 승진한 뒤 이번 인사로 위메프 상품기획조직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에 선임됐다.

하홍열 위메프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초저가, 최저가 상품기획 등 위메프의 상품기획 장점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메프는 고객과 파트너사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