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간편대용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대용식제품인 ‘밸런스밀’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마시는 간편대용식 '밸런스밀' 4종 내놔

▲ CJ제일제당이 출시한 간편대용식 '밸런스밀' 3종.


밸런스밀은 용기 안에 6가지 통곡물 등의 분말을 담아 물만 부으면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한 끼 식사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현미, 보리, 귀리, 콩, 조, 수수 등의 6가지 통곡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밸런스밀은 귀리, 바나나, 고구마, 견과 등 네 가지 종류로 가격은 모두 2980원이다.

국내 간편대용식시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스스로를 위한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2018년 기준 8천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최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의 사회 현상으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며 관련 제품의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밸런스밀 출시를 맞아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한강에서 열리는 밤샘걷기 프로그램인 ‘한강나이트워크 42K’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스트레칭 전문 유튜버인 강하나씨도 참여해 밸런스밀 브랜드 수업를 운영한다.

이재준 CJ제일제당 그레인밀(GrainMeal) 팀장은 “밸런스밀은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조사 맛품질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얻은 제품”이라며 “경쟁사보다 우수한 맛 품질과 영양성분 등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간편대용식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