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태풍 ‘다나스’ 피해를 입은 지역에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제5호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태풍 '다나스' 피해지역에 1천억 규모 금융지원

▲ 신한은행 기업로고.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씩 800억 원 규모의 돈을 빌려준다.  

피해기업 가운데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다가오는 기업에게는 상환기일을 미뤄주고 신규 및 연기 여신의 금리를 최고 1%포인트 깎아준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개인당 최대 3천만 원씩 200억 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