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상호금융 50돌 맞아 "미래 선도하는 금융기관 도약"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상호금융 도입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이 50주년을 맞아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농협상호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협상호금융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7월20일 설립됐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상생(Coexistence),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Contribution), 고객과 소통하는 신뢰(Confidence),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Creativit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4C’를 통해 농협상호금융의 정체성을 지키고 착한 금융을 실천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최대 점포망을 지닌 농협상호금융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 금융기관으로 농업인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경대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정운천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강석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해 농협상호금융 도입과 발전에 도움을 준 유공자, 농협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