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금리 인하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흐름에 엔터테인먼트 주가도 함께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테마주' 강세, 연예기획3사도 모두 올라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


19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96%(800원)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7%(850원) 상승한 3만6750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7%(450원) 높아진 2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인 회사들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4.09%(270원) 오른 687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지엠피 주가는 0.98%(100원) 높아진 1만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디피씨 주가는 0.78%(40원) 상승한 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0.74%(20원) 오른 27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0.43%(400원) 높아진 9만2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