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메모리반도체 평균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점차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반도체 가격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공장.


1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52% 오른 4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81% 상승한 7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평균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를 주로 고정가격에 거래하는 만큼 단기적 가격 상승에 수혜를 볼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단기적 가격 상승은 수개월 뒤 메모리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도체 평균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노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일반기업의 서버 수요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버용 메모리반도체의 시장상황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