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대림산업 여수산업단지에서 비상사태 대응훈련 실시

▲ 18일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여수공장에서 임직원들이 소방관들과 함께 살수차와 소방설비를 이용해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림산업>

김상우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대표이사 부회장이 여수산업단지에서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시행했다.

대림산업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부회장을 비롯한 대림산업 임직원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석유화학사업부가 운영하는 전남 여수 석유화학공장에서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대응훈련은 공장 탱크설비에 누출이 생겨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뤄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추가 폭발과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부상자 구조와 이송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훈련상황이 마무리된 뒤 훈련 참가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통해 훈련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대림산업은 2015년부터 매년 전사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보고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상황에서 각 구성원의 역할 수행을 평가하는 한편 개선점을 도출해 안전 예방활동과 안전조직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