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비비고,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과 브랜드'에 뽑혀

▲ UN지원SDGs협회가 18일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 1층에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모델과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지속가능 사례를 전시했다.

CJ제일제당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로부터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1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UN지원SDGs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협의적 지위를 지닌 국제비정부기구로 2011년에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5월부터 전 세계 2천 명의 주요 리더와 3천 개 주요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과 43개 지표 등을 통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회사인 네슬레와 인텔, 코카콜라 컴퍼니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비비고는 스타벅스와 디즈니, 펩시콜라 등과 함께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비비고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환경을 고려한 책임있는 생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100에 CJ제일제당과 비비고가 함께 선정된 것은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 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주력사업인 식품과 바이오사업의 특성에 맞춰 해당 영역에서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