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떨어졌다.

18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17%(4천 원) 내린 18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 모두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소폭 떨어져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이 2분에 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냈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출시될 4분기부터 단가 인상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 개인투자자는 8억 원 정도의 셀트리온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21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37%(1200원) 낮아진 4만94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 개인투자자는 17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09%(850원) 하락한 3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3억 원, 개인투자자는 5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5%(1천 원) 떨어진 28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92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