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레고켐바이오와 CMG제약 주가는 급락했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바이오주 약세, 레고켐바이오 CMG제약 '급락' 에이치엘비 '급등'

▲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이사.


18일 레고켐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8.07%(4400원) 떨어진 5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레고켐바이오가 개발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이 1조5천억 원 규모에 기술수출됐지만 오히려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벤처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글로벌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BBT-877를 1조 5천억 원에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계약금, 단계별 기술료로 600억 원을 받고 임상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기술료로 약 1조4600억 원을 받는데 레고켐바이오는 수입의 50%를 받는다.

레고켐바이오는 2017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BBT-877을 기술이전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안트로젠은 6.33%(3100원) 급락한 4만5860원, 바이오솔루션은 3.10%(1천 원) 내린 3만12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2.46%(550원) 낮아진 2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4.78%(1600원) 하락한 3만19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4.22%(650원) 떨어진 1만4750원, 프로스테믹스는 3.10%(150원) 내린 4690원에 거래를 끝냈다.

차바이오텍은 3.88%(600원) 낮아진 1만4850원, 네이처셀은 3.30%(300원) 하락한 8790원, 테고사이언스는 0.79%(200원) 떨어진 2만5150원, 파미셀은 3.85%(340원) 내린 8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에이치엘비는 6.12%(1900원) 급등한 3만2950원, 녹십자랩셀은 3.74%(120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필룩스는 2.44%(130원) 상승한 5460원, 동성제약은 1.45%(300원) 높아진 2만1천 원, 뉴프라이드는 0.34%(5원) 오른 1495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CMG제약은 6.54%(200원) 급락한 2860원, 녹십자셀은 2.03%(850원) 내린 4만1050원, 파멥신은 0.83%(350원) 하락한 4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바이오는 5.37%(800원) 떨어진 1만4100원, 셀리드는 4.76%(1350원) 내린 2만7천 원, 유틸릭스는 1.70%(1200원) 하락한 6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오스코텍은 1.97%(400원) 떨어진 1만9900원, 코미팜은 1.40%(300원) 하락한 2만1200원, 앱클론은 0.57%(250원) 내린 4만3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넥신은 3.35%(2천 원) 낮아진 5만7700원, 신라젠은 0.11%(50원) 하락한 4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휴젤은 2.73%(1만100원) 하락한 36만400원, 메디톡스는 2.09%(8800원) 내린 4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5.01%(85원) 떨어진 1610원, 압타바이오는 4.05%(850원) 내린 2만150원, 메지온은 0.56%(500원) 낮아진 8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텔콘RF제약은 2.31%(140원) 하락한 592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2.18%(1300원) 떨어진 5만82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74%(200원) 내린 2만6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92%(900원) 낮아진 2만2050원, 올릭스는 3.53%(1500원) 하락한 4만1천 원, 인트론바이오는 1.44%(200원) 떨어진 1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헬릭스미스는 2.02%(3600원) 오른 18만2천 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66%(120원) 상승한 7370원, 인스코비는 0.57%(15원) 높아진 2645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