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규제샌드박스 설명회 열어, 이대훈 "아이디어로 선도"

▲ 김세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지원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금융규제 샌드박스제도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17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입주 스타트업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 분야에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

NH농협은행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설명회를 준비했다.

김세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지원팀장과 한현탁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지원팀 대리는 혁신서비스 신청자격 및 심사절차, 심사기준 및 지정효과, 금융혁신 지원제도, 운영일정 등을 설명했다. 

김현철 페이플 대표는 4월 ‘SMS인증 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된 사례를 발표했다. 페이플은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에 뽑힌 스타트업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금융규제 샌드박스제도를 이해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절차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도입으로 규제나 법령에 구애받지 않고 혁신적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가 마련됐다”며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과 NH농협은행이 잠재성 있는 아이디어로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