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위메프는 ‘위메프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라인판매가 처음인 2천 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메프,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 확대

▲ 위메프가 2019년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천 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희운 위메프 상생협력파트 파트장은 “위메프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온라인채널이 생소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고 있다”며 “위메프 상품기획자와 긴밀한 협업으로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절차, 상품등록 등 초기 절차 안내부터 온라인쇼핑에 맞는 상품 및 가격 구성, 시기별 판매전략 등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품부문 전문 상품기획자와 파트너회사의 1대1 컨설팅 프로그램, 파트너회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2018년 10월 위메프를 통해 온라인시장에 진출한 솜씨협동조합은 위메프에서 주력 상품인 밀키트(손질된 재료가 담긴 반조리 간편식) 제육볶음을 1인가구시대에 맞게 소량 포장해 무료배송으로 판매했다.

솜씨협동조합은 위메프에서 3개월 동안 1만3천 개 이상의 밀키트 제육볶음을 판매해 매출 1억4천만 원을 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쿠팡, 티몬, 11번가 등으로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장했다.

과일아삭협동조합도 2018년 9월 위메프에 입점해 3KG, 5KG 소량 설 선물세트로 상품 패키징을 변경한 뒤 2주 동안 매출 2억2천만 원을 거뒀다.

위메프는 2017년 위메프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17년 647개, 2018년 1216개 파트너회사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251곳의 소상공인 파트너회사가 관련 교육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