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중국 사모펀드 호센캐피탈과 함께 중국 뚜레쥬르사업을 위해 합작회사를 세운다. 

CJ푸드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중국 국적 사모펀드 B&C 크래프트의 주식 279만 7203주를 341억 원에 현금 취득하는 것을 의결했다. 취득한 뒤에 지분 비율은 27.97%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7월 29일이다.
 
CJ푸드빌, 중국 사모펀드와 현지 뚜레쥬르 합작회사 세우기로

▲ 정성필 CJ푸드빌 대표이사.


B&C 크래프트는 CJ푸드빌과 호센캐피탈의 합작회사로 지분 보유비율은 CJ푸드빌이 27.97%, 호센캐피탈이 72.03%다.

CJ푸드빌은 "이번 지분 취득은 중국에서 뚜레쥬르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인 CJ베이징 베이커리와 CJ푸드빌 상하이, CJ푸드빌 저장법인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유치한 뒤에도 뚜레쥬르 브랜드와 관련한 소유권은 CJ푸드빌이 유지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에서 뚜레쥬르를 강력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