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는 무역갈등 영향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내린 데 따라 게임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게임주 대부분 내려, 조이시티 드래곤플라이 급락하고 게임빌 급등

▲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이사.


시가총액이 작은 게임회사들은 하락폭이 더 컸다.

17일 조이시티 주가는 전날보다 8.4%(750원) 급락한 8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7.11%(345원) 떨어진 4505원,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6.67%(1천 원) 내린 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웹젠 주가는 4.16%(750원) 하락한 1만7300원, 룽투코리아 주가는 4.12%(380원) 낮아진 8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룽투코리아와 라인의 합작법인 란투게임즈는 신규 모바일게임 ‘테라 클래식’을 개발하고 있는데 카카오게임즈가 테라 클래식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 조정을 거쳤다.

미투온 주가는 3.92%(250원) 떨어진 6120원, 네오위즈 주가는 2.79%(400원) 내린 1만395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 주가는 2.4%(2200원) 하락한 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만8600원까지 내려가는 등 상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2.13%(400원) 낮아진 1만8350원, 위메이드 주가는 1.97%(550원) 떨어진 2만7400원, 넥슨지티 주가는 1.9%(160원) 내린 8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1.9%(35원) 하락한 1810원, 넵튠 주가는 1.78%(160원) 낮아진 881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컴투스 주가는 1.77%(1700원) 떨어진 9만4400원, SNK 주가는 1.73%(350원) 내린 1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베스파 주가는 1.43%(300원) 하락한 2만700원, 엔씨소프트 주가는 1.4%(7천 원) 낮아진 49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골프존 주가는 1%(800원) 떨어진 7만9천 원,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0.83%(500원) 내린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NHN 주가는 0.76%(500원) 하락한 6만5700원, 넷게임즈 주가는 0.24%(20원) 낮아진 8230원, 펄어비스 주가는 0.11%(200원) 떨어진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게임빌 주가는 5.56%(2150원) 뛴 4만8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게임빌은 이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엘룬’을 한국에 출시했다. 신규게임 출시에 주가는 장중 25% 정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곧 안정화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2.01%(60원) 오른 3045원, 플레이위드 주가는 0.36%(150원) 높아진 4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