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 관련 정보공유를 늘려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예금자 보호수준을 높인다.

금감원은 예금보험공사와 하반기부터 금융회사 관련 정보공유 대상을 확대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금융회사 관련 정보공유 대상 확대

▲ 금감원은 하반기부터 예금보험공사와 금융회사 관련 정보공유 대상을 확대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는 1999년부터 금융회사로부터 제출받는 정기보고서와 수시보고서 등 1300여 건의 금융회사 정보를 공유해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이 금융회사를 내부적으로 분석한 자료가 추가적으로 공유된다.

금감원은 예금보험공사에 ‘금융회사 경영실적분석’ 등 15종의 자료를 주고 예금보험공사는 금감원에 ‘핵심 리스크 이슈분석’ 등 15종의 자료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두 기관의 협력강화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건전성과 예금자 보호수준이 더 높아질 것을 기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