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유틸렉스와 메디톡스 주가는 올랐고 현대바이오와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혼조, 유틸렉스 메디톡스 급등하고 현대바이오 급락

▲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


16일 유틸렉스 주가는 전날보다 6.73%(4600원) 급등한 7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 사이에 면역항암제 ‘앱비앤티셀’의 임상시험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틸렉스는 4월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앱비앤티셀 1/2상 임상시험을 중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식약처의 불시 실태조사에서 임상시험에 혈액을 제공한 공여자 이름의 이니셜을 잘못 기록한 것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유틸렉스는 현재 앱비앤티셀 임상을 재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신라젠은 3.88%(1700원) 뛴 4만5500원, 셀리드는 1.24%(350원) 오른 2만8500원, 녹십자랩셀은 1.24%(400원) 상승한 3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셀은 2.80%(1150원) 높아진 4만2200원, 앱클론은 3.21%(1350원) 오른 4만3350원, 파멥신은 0.12%(50원) 상승한 4만3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스코텍은 0.97%(200원) 높아진 2만850원, 코미팜은 0.46%(100원) 오른 2만1800원, 제넥신은 0.17%(100원) 상승한 4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성제약은 전날과 같은 2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5.17%(800원) 급락한 1만4750원, 에이치엘비는 2.72%(850원) 하락한 3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뉴프라이드는 0.65%(10원) 내린 1535원, CMG제약은 0.16%(5원) 떨어진 3045원, 필룩스는 0.18%(10원) 하락한 5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파미셀은 3.24%(250원) 상승한 7960원, 안트로젠은 1.56%(700원) 높아진 4만55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23%(50원) 오른 2만2050원에 장을 마쳤다.

프로스테믹스는 2.28%(100원) 상승한 4490원, 메디포스트는 2.16%(700원) 높아진 3만30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2.39%(350원) 오른 1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테고사이언스는 1.04%(250원) 오른 2만4350원, 차바이오텍은 1.00%(150원) 높아진 1만5200원, 네이처셀은 0.11%(10원) 상승한 9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오솔루션은 2.95%(950원) 떨어진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0.72%(2700원) 떨어진 37만4100원, 메디톡스는 4.82%(1만9300원) 뛴 42만1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인트론바이오는 4.26%(600원) 뛴 1만4700원, 올릭스는 1.70%(700원) 오른 4만1850원, 헬릭스미스는 2.56%(4400원) 상승한 17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압타바이오는 3.11%(650원) 높아진 2만15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49%(400원) 오른 2만7300원, 텔콘RF제약은 2.35%(140원) 상승한 6100원, 메지온은 0.44%(400원) 높아진 9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인스코비는 1.63%(45원) 떨어진 271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51%(350원) 내린 2만28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67%(400원) 하락한 5만9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39%(100원) 낮아진 7090원, 폴루스바이오팜은 0.28%(5원) 떨어진 17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