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동시설 독서공간 리모델링하는 '책울림' 진행

▲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에서 네번째), 김종근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15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아동시설 '아인하우스'독서공간 리모델링 개소식에서 기념 컷팅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동시설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충남 아산을 포함한 충남 지역의 아동시설을 찾아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019 책울림'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 책울림'사업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에 위치한 아동시설 익선원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아산과 논산, 보령, 금산, 홍성 등 충남의 각 지역에 설치된 독서공간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서 1만5천 권을 충남지역 아동 관련 기관에 기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시작한 책울림사업으로 자매마을 등 50여 개소의 독서공간을 새롭게 꾸미고 도서 약 10만 권을 기부했다.

독서공간 리모델링과 도서 구입비용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마련한 매칭펀드를 활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밝고 희망찬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