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위스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스위스 통신사인 스위스콤과 손잡고 17일부터 스위스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스위스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 17일부터 시작

▲ SK텔레콤 직원이 스위스 현지에서 5G통신 로밍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의 5G통신 로밍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모델에 한해서만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이용하는 고객은 17일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한 뒤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LG전자의 V50씽큐 이용자도 스위스에서 5G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5G통신 로밍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SK텔레콤의 로밍 부가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5G통신 로밍서비스 이용 양상을 분석한 뒤 5G통신 로밍서비스 요금제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이 5G통신 로밍서비스로 다시 한번 SK텔레콤의 로밍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빠른 5G통신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