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올해 브라질에 유산균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니아는 프로바이오틱 전문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브라질에서 유산균제품 하반기 출시

▲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에이스바이옴은 BNR17 균주 등록에 따라 판매제품에 관한 품목신고를 하는 대로 브라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탈리아'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크리스탈리아는 브라질에서 약국을 포함해 3만5천여 개의 유통망을 보유한 대표 제약기업이다. 크리스탈리아는 BNR17을 하반기에 판매하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BNR17은 체지방감소 효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았다. 모유 유래 유산균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최근 BNR17의 베트남 식약처 허가도 마쳐 현지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과 유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에이스바이움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UAS.Labs'이 자체 브랜드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비에날씬’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BNR17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비에날씬은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관리효과가 있어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