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냉동만두 ‘비비고 왕교자’의 편의형 제품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소비자의 조리 추세 변화를 반영해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조리에 특화된 ‘편의형 비비고 왕교자’를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특화 ‘비비고 왕교자’ 내놔

▲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편의형 제품 2종.


이번에 출시한 편의형 제품은 ‘비비고 튀긴 왕교자’와 ‘비비고 찐 왕교자’ 2종이다.

최근 간편화된 조리법 추세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조리도구인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설계했다.

누구나 간편하게 최상의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출시한 만큼 비비고 왕교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각 제품의 특성에 맞춰 비비고 튀긴 왕교자는 태닝을 하고 있는 캐릭터를, 비비고 찐 왕교자는 사우나를 즐기고 있는 비비고 왕교자 캐릭터를 제품 전면에 내세웠다.

비비고 튀긴 왕교자는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름을 바르고 약 15분 동안 조리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프리프라잉 공법을 적용했다.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뒤 급속 냉동해 조리할 때 기름을 바를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 8분이면 한층 더 노릇하고 바삭한 만두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480원(700g 기준)이다.

비비고 찐 왕교자는 전자레인지에 특화됐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2분30초(1천W 기준)만 돌리면 찜통에 갓 쪄낸 듯한 비비고 왕교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팀 파우치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만두 귀가 딱딱하지 않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200원(175g 기준)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만두 제품은 물론 다양한 미래형 제품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편의형 제품은 비비고 왕교자에 관한 충성도를 확대해 대표 만두 제품으로서 이미지 제고 등 브랜드 자산 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