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건강식품을 구매하면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8개 건강식품 제휴사와 손잡고 건강식품을 구매하면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건강습관’ 앱을 15일 출시했다.
 
SK텔레콤, 건강식품 구매하면 통신비 깎아주는 앱 내놔

▲ SK텔레콤 모델이 'T건강습관' 앱을 홍보하고 있다. < SK텔레콤 >


T건강습관은 걷기만 하면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했던 SK텔레콤의 ‘T건강걷기’를 업그레이드해 내놓은 서비스다.

T건강습관 이용자는 건강식품을 구매하면 건당 2천 원에서 2만 원까지 월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T건강습관에 참여하는 제휴사는 △아이허브 △인테이크 △다노샵 △자연이랑 △스포맥스 △레이델 △콜린스그린 △오아시스마켓 등 8개 회사이며 비타민, 영양제, 간편건강식, 신선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식품을 구매한 뒤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비 예상 할인금액은 ‘T건강습관’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비 할인혜택은 다다음달에 적용된다.

T건강걷기의 기존 이용자는 15일 이후 ‘T건강걷기’ 앱을 업데이트한 뒤 바뀐 ‘T건강습관’ 앱을 통해 식품을 구매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걷기만 해도 할인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혜택 제공으로 호평을 받았던 T건강걷기를 T건강습관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련 분야 제휴를 계속 확대해 고객들의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