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도깨비트래블과 손잡고 베트남 QR결제 확대

▲ 15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과 도깨비트래블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남열 NH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 이태진 도깨비트래블 대표.

NH농협은행이 베트남시장 공략을 위해 ‘도깨비트래블’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NH농협은행은 베트남에서 QR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여행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도깨비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깨비트래블은 네이버카페 여행 분야 1위인 다낭도깨비(회원수 67만 명)와 나트랑도깨비(회원수 31 만명)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자유여행 전문여행사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NH농협은행의 올원뱅크앱 이용자들은 도깨비트래블이 제휴한 베트남 숙소와 맛집, 투어, 마사지샵 등의 할인과 이벤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식당, 카페, 마트 등 3천여 곳에서 환전 없이도 결제할 수 있는 계좌기반 직불결제서비스인 베트남 QR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열 NH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트남을 여행하는 NH농협은행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QR코드 결제 및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