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제품 2종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FSMP)'에 등록하는데 성공해 8월부터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 2종을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의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에 정식으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일유업, 중국에 8월부터 무유당분유 등 특수분유 2종 수출 가능

▲ 매일유업의 중국 수출용 특수분유인 무유당분유(왼쪽)과 조산아분유 제품 사진. <매일유업> 


이번에 등록한 특수분유는 무유당분유와 조산아분유 등이다.

매일유업은 이르면 8월부터 이 두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중국에 특수분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이 관리하는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에 등록해야 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중국 특수의학용도 조제식품에 등록한 것은 중국 정부가 매일유업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한 결과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중국 분유시장 안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