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SM6에 최상위 트림을 추가했다.

르노삼성차는 15일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적용한 ‘2020년형 SM6’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더 뉴 QM6에 이어 2020년형 SM6에도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M6 프리미에르 트림에는 전용 로고와 19인치 전용 알로이휠이 적용된다. 

실내 인테리어는 퀼팅 나파 가죽시트와 로즈우드 그레인 데코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고 8.7인치 S링크 내비게이션과 12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프리미에르 고객 대상으로 전용 멤버십서비스를 따로 운영한다.

프리미에르 구매고객은 3년 내 왕복 2회까지 ‘프리 픽업앤딜리버리’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 픽업앤딜리버리는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찾아가 차량을 넘겨받아 정비점검을 받은 뒤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SM6 프리미에르 트림은 차량 엔진에 따라 가솔린 2.0은 3294만 원, 가솔린 1.6 터보는 3431만 원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형 SM6를 내놓으며 ‘S-Look 패키지’ 옵션을 추가했다. 

S-Look 패키지는 블랙 사이드미러 커버,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일체형 알로이 스포츠 페달 등을 포함한다. 

2020년형 SM6 가솔린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PE 2405만 원 △SE 2636만 원 △LE 2808만 원 △RE 3043만 원 등이다.

LPG모델 판매가격은 △SE 2478만 원 △LE 2661만 원 △RE 2912만 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2020년형 SM6는 S-Look 패키지 및 프리미에르 브랜드를 통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이번 2020년형 SM6 출시로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