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 주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 곳곳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4일 “당분간 아침기온과 낮 기온이 평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려 18일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7월 셋째 주 무더운 날씨 이어지고 18일 남부와 충청에 장맛비

▲ 14일 시민들이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최저기온은 19~24도, 최고기온은 26~31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17~19일,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는 18~19일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5~16일 강원 영동과 경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대부분 흐리겠다.

주간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