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고객 수 1천만 명을 넘겼다.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7년 7월27일 첫 계좌 개설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년만인 2019년 7월11일 계좌 개설고객이 1천만 명을 넘었다.
 
카카오뱅크 출범 2년 만에 계좌 개설고객 1천만 명 넘어서

▲ 카카오뱅크 로고.


카카오뱅크는 고객서비스 첫 날 24만 명을, 2018년 1월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만 17세 이상 국내인구 4433만 명 가운데 22.2%가 카카오뱅크를 사용하고 있다.

또 20대와 30대 인구 가운데 40%가량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6월 말 기준 수신 17조5700억 원, 여신 11조3300억 원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2015년 은행업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를 준비하면서 품었던 마음가짐과 목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는 은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