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이정은 기자
2019-07-1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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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 생애

    박동기는 호텔롯데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롯데월드 운영을 맡고 있다.

    롯데월드를 가상현실(VR) 콘텐츠와 접목한 테마파크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1957년 음력 12월12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호남석유화학 전략경영팀장,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 롯데하이마트 전략지원본부장을 지냈다. 호텔롯데 사내이사를 맡은 뒤 롯데월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대표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콘텐츠 강화
    박동기는 롯데월드의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과 달리 롯데월드는 도심에 있어 롤러코스터 등 대형 놀이기구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 콘텐츠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동기는 취임 후 회사에 어트랙션 연구실을 만들고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국내 가상현실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 아이엠그라운드와 손잡고 ‘코드 네임:콜드 에너미’, ‘마이크로 벤처’ 등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2019년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테마파크 전문 전시회 ‘IAAPA Expo Asia 2019’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외국 테마파크 관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르면 연내 수출 가능성이 떠오른다.

    2019년 7월2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동기는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매순간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메이크 어 미라클’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36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호러체험 콘텐츠 ‘미궁X저택’, 미디어 인터렉티브 어트랙션 ‘매직서클’ 등이 소개됐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에는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3D영화관인 다이나믹 시어터를 리뉴얼해 초대형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어크로스 다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인기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도입한 ‘후렌치레볼루션2 VR’, ‘자이로드롭2 VR’ 등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테마파크 최초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VR스페이스도 마련했다.

    박동기는 2017년 1월 신년사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최첨단 테마파크로 전환해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실적.

    △국민의 놀 권리 선포
    박동기는 2019년 4월2일 ‘국민의 놀 권리’를 선포했다. 

    박동기는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로티하우스에서 열린 ‘놀 권리 캠페인’ 선포식에서 “과도한 학업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여유 없이 사는 성인들이 놀이와 학업, 일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놀 권리 캠페인은 ‘놀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를 슬로건을 내세운다. 무한경쟁 사회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에 대한 가치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롯데월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선포식에서 어린이 대표와 롯데월드 직원 대표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실천 약속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이를 다짐하는 6개 항목과 성인이 어린이·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4개 항목 등 총 10개 항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는 놀 권리 캠페인의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미세먼지로 야외 놀이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실내 놀이교실을 만들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선정하고 미세먼지 제거기 및 친환경 바닥과 가구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신체 놀이시설과 물품을 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 2019년 4월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놀 권리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올라
    박동기는 2019년 2월22일 제12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취임했다.

    박동기는 취임사에서 "최근 유원시설업의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원사 사이 유기적 협력과 상생 운영, 정부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설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원시설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기의 임기는 2019년 2월25일부터 2022년 2월25일까지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는 유원시설업 발전, 회원사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84년에 국내 유원시설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

    △베트남에 아쿠아리움 건설계획
    롯데월드는 베트남에 해외 첫 아쿠아리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지구 에코스마트시티에 이르면 2019년 아쿠아리움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스마트시티는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투티엠 신도시 지구 내 10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2조 원을 투자해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호텔,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오피스 등을 조성한다.

    박동기도 2018년 신년사에서 신규시장 개척을 거론하며 베트남 아쿠아리움사업을 언급했다.

    박동기는 신년사에서 "우리는 중국 선양뿐 아니라 부산, 동부산, 베트남 등에 아쿠아리움 및 전망대 등의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안정적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전사가 지닌 노하우를 총 동원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중국 선양에서 대규모 테마파크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베트남 아쿠아리움 사업에 더욱 초점이 맞춰졌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과 협의를 통해 아쿠아리움의 구체적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7년 3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스카이 활용해 한국의 미 전파
    박동기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7월4일 롯데월드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서울 전경과 영상 미디어장치를 융합한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쇼’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스카이쇼는 서울전망대 117층에 위치했다. 롯데월드는 스카이쇼 시설 및 콘텐츠 제작에 26억 원을 투입했다. ‘천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뉴욕, 파리, 도쿄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여행을 마친 비행선이 천상의 세계 끝에 위치한 한국 서울스카이에 도착한다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2019년 3월28일 박동기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를 복합 문화전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한국의 미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마르크 샤갈의 판화작품 전시,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전’ 등을 열었고 2019년  3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어워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년 5월31일 서울스카이는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부문 브랜드 개발혁신 금상과 신제품부문 미디어·비주얼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혁신 은상 등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서울스카이는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위치한 전망대로 2017년 4월3일 개장했다. 높이 500m,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로 118층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 스카이데크가 설치됐다.

    박동기는 개장에 앞서 3월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는 롯데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물이라 명칭에서 롯데를 과감히 뺐다”며 “전망대 높이는 세계 3위지만 콘텐츠로는 부르즈칼리파와 상하이 타워에 결코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동기는 개장 첫 해 방문객 230만 명, 매출 500억 원을 목표로 세웠으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서울스카이는 2019년 2월 누적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은평구에 ‘키즈파크’ 개장
    2016년 롯데몰 은평점에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테마파크 언더씨킹덤을 개장했다. 개장 당시 롯데월드 키즈파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했으나 이후 언더씨킹덤으로 이름을 바꿨다.

    박동기는 2016년 12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는 왜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가 없을까 늘 아쉬웠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선물하고자 롯데에서 한 번 제대로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언더씨킹덤은 250억 원이 투입돼 6600㎡(2천 평)규모로 지어졌다. 디즈니사와 협업 경험이 있는 미국 리싱크에 키즈파크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기고 '도쿄 디즈니씨'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원더랜드'를 벤치마킹했다. 

    이탈리아 잠펠라, 독일의 선키드, 미국의 플레이타임 등과 협업해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 콘셉트의 놀이시설 12종을 설치하고 국내 최초 키즈 뮤지컬쇼도 도입했다.

    언더씨킹덤은 2018년 9월 입장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 2018년 7월13일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동참했다.

    △‘롯데맨’으로 활약 
    박동기는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35년째 롯데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롯데맨이다. 

    호남석유화학에서 기획, 영업,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고 전략경영팀 팀장을 역임한 뒤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을 맡았다. 당시 정책본부장이었던 신동빈 회장과 손발을 맞추며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롯데그룹에 인수된 롯데하이마트 인수팀장과 전략지원본부장을 맡아 시장 안착과 시너지 창출 등 롯데하이마트의 그룹 통합에 기여했다. 

    2014년에는 사내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보상위원회 위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롯데하이마트의 핵심 업무를 도맡았다.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2012년 3조2211억 원에서 2014년 3조7543억 원으로 늘어났다.

    박동기는 2015년 2월 신동빈 회장과 나란히 호텔롯데 등기임원에 선임돼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맡았다.

    박동기는 2016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포함해 롯데월드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약 780만 명의 입장객을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비전과 과제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캐릭터들이 2019년 7월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30주년 생일파티에서 축하 기념식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롯데월드를 디즈니,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세계적 테마파크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사에 오르게 하는 것이 목표다. 

    2018년 기준 롯데월드 방문객은 600만 명으로 세계 테마파크 순위 17위에 올라있다. 디즈니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콘텐츠를 활용하지 않은 테마파크 중에서는 2위다.

    롯데월드는 중국와 베트남 등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선양에 테마파크 건설 및 운영권을 확보하고도 2016년 사드 사태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9년 5월 공사 재개 허가가 나왔다.

    롯데월드의 해외 첫 테마파크 건설사업으로 롯데그룹이 중국사업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은 사업인 만큼 개장 이후에 롯데월드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기업 도약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롯데월드는 2019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쿠아리움 건설을 시작해 2023년에 완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가상현실 등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객들이 진심으로 감탄할 수 있는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미술전 등 획기적이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 평가 

    ▲ 2019년1월13일 박동기 대표가 롯데그룹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에서 신 회장과 함께 근무했다.

    2019년 6월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의 오찬에는 4대그룹 총수가 참석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 롯데그룹을 대표해 박동기가 참석했다.

    2019년 5월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를 만나는 자리에도 함께 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안내했다.

    2017년 5월3일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와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수행해 신 회장의 평생 ‘숙원사업’인 국내 최고 높이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안내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 등 외부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2018년 7월13일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동기도 동참했다. 박동기는 다음주자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2019년 6월13일에는 하석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한 뒤 박동기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사건사고

    ▲ 2019년 6월3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린 호수정화사업에 참가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가상현실 놀이기구 어크로스 다크 고장
    2019년 7월9일 롯데월드의 가상현실 놀이기구 '어크로스 다크'가 고장나 이용객 40여 명이 대피했다.

    영상에 맞춰 의자를 움직이는 유압장치가 터져 일부 이용객에게 기름이 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크로스 다크는 가상현실을 통해 가상의 우주를 여행하는 놀이기구로 2019년 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롯데월드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파손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현재 고장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인형탈 아르바이트생 열사병에 두차례 쓰러져 
    2018년 인형탈을 쓰고 공연하는 롯데월드 아르바이트(알바)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두 차례나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정의당 비정규직 노동상담창구에 따르면 7월24일 롯데월드 어드벤쳐 엔터테인먼트팀 소속 알바 노동자 A씨는 이날 오후 2시 퍼레이드 공연을 마치고 대기실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의무실로 옮겨진 A씨의 최고혈압 수치는 163이었다.  

    의무실 간호사는 “열사병이 의심되니 당분간 공연을 하면 안 되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날 조퇴한 A씨는 다음날 출근했고 퍼레이드 공연 도중 다시 쓰러졌다. 

    정의당은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 보호와 함께 롯데그룹 알바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는 “회사 쪽은 청년 알바노동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롯데그룹 알바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에 고용노동부의 적극적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냉방시설이 있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며 “병원에서 퇴원한 뒤 다른 일을 하도록 권유했으나 본인이 ‘괜찮다’ 며 계속 같은 일을 하겠다고 했다. 강압적으로 탈을 쓰게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롯데월드는 “최초 탈진 증세가 발생한 뒤 바로 의무실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응급조처도 부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금꺽기를 통해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 지급 제대로 안해
    2017년 9월26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상습적 근무시간 꺾기를 통해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금꺾기란 근무시간을 앞뒤로 잘라 임금을 덜 지급하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된다. 

    게다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여성 근로자들에게는 '눈썹 화장, 붉은색 계열의 립스틱 연출 필수' 등 업무규정으로 성차별적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출퇴근 기록의 핑거체크는 단지 직원들의 입장용이고 실제 근로시간은 수기로 직접 기록해 초과근로 때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업무준비시간 이슈로 5월부터 5분 빠른 퇴근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쪼개기 계약과 관련해서는 7월부터 장·단기 계약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정 시험 역시 급여 인상을 위한 제도이고 화장규정도 6월부터 '엷고 자연스러운 화장'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의 설명이다. 

    ▲ 2018년 6월19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놀이기구 안전사고 사과문 발표
    2017년 8월9일 롯데월드가 최근 발생한 놀이기구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이다.

    박동기는 9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플라이벤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 그리고 롯데월드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동기는 “사고원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히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불거진 늑장대응 논란에도 사과했다. 그는 “긴급수리 및 빠른 119 구조 요청이 실행되어야 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위기상황 발생 때 이러한 조치가 즉시 병행될 수 있도록 대비훈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8월5일 롯데월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 탑승객 70여 명이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1명이 내리겠다고 하자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당시 롯데월드 측이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119에 신고도 하지 않으면서 롯데월드 측의 안전관리와 늑장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롯데월드는 상시 안전대책반 가동,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전수조사, 피해고객 후속조치,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하차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박동기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 상황 대처에 미숙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전사고로 검찰에 고발돼 
    2017년 6월26일 박동기가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 안전벨트가 풀린 사고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26일 박동기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가 시설의 안전상태 유지를 의무화한 관광진흥법을 위반했다며 문화체육광광부에 조사도 요청했다.

    2016년 2월 만 3세였던 A군이 회전목마를 타다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안전요원이 안전띠 착용여부를 확인했지만 안전띠가 풀려 떨어지면서 A군은 경막상 혈종과 두개골 골절을 진단받았다. 이후 보상을 두고 롯데월드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시민단체가 고발에 나선 것이다.

    서울YMCA는 “회전목마의 안전벨트 고리는 운행 도중에 절대 풀리지 않도록 기계설비상의 조치를 해야한다”며 “롯데월드는 이런 조치를 하지않은 채 손님을 태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롯데월드의 법률검토 의견서에서 담당직원이 ‘안전띠가 느슨해져 벨트 교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진술한 점을 보면 안전상태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회전목마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바닥을 대리석으로 시공해 피해를 키운 점을 놓고도 롯데월드에 책임을 물었다.

    ◆ 경력

    ▲ 2019년 7월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했다. 

    1999년 호남석유화학 전략경영팀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롯데그룹 정책본부에서 신문화팀장을 지냈다. 

    2012년 롯데하이마트에서 전략지원본부장 전무를 지냈다. 

    2015년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6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상훈

    2016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가족관계

    ◆ 기타

    ◆ 어록

    ▲ 2017년 6월1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술과 인간의 융합: 시작은 창의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이 '한국 참 대단하다' '한국 참 세련되고 멋지다'는 감탄사를 절로 터트리는 콘텐츠를 추구하고 있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진심으로 감탄했으면 좋겠다." (2019/07/02,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한국의 관광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기적을 선물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저 또한 한국 관광 산업이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 관광 산업을 위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해야 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 모으려면 놀이동산은 재밌어야 한다." (2019/07/02,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놀 권리 캠페인은 지난 30년간 테마파크를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한 롯데월드의 강점과 노하우를 적용한 사회공헌 활동. 과도한 학업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여유 없이 사는 성인들이 놀이와 학업, 일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4/02, 놀 권리 선포식에서)

    “향후 새로운 30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 친절, 청결 등 기본에 더욱 힘쓸 것이다. 변화는 언제나 두렵지만, 변화할 때 비로소 혁신이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트렌드를 쫓아 AVR 등 미래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다 보면 머지 않아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우뚝 서는 롯데월드가 될 것이다.” (2019/01, 신년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 테마파크에서 어트랙션(놀이기구)에 가상현실(VR)을 접목해 인기몰이 중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테마파크에 왔으면 회전목마를 타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치장한 영화도 감성을 건드리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처럼 가상현실이 성공하려면 디지털 기술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테마와 스토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2018/06/19, ‘넥스트 가상현실 2018 콘퍼런스에서)

    “현실에서는 2분이면 끝나는 롤러코스터도 가상현실을 결합하면 같은 코스를 두 바퀴 돌면서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4분짜리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무게, 착용성 등 현재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갖는 하드웨어적 한계만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감동을 주는 테마파크형 VR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18/06/19, ‘넥스트 가상현실 2018 콘퍼런스에서)

    “최근 각국 테마파크가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상현실(VR)은 기술 자체보다 콘텐츠가 얼마나 풍부하느냐가 중요하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아날로그 감수성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2017/06/12, ‘제8회 세계전략포럼 제4의길: 융합과 연결을 넘어(WSF 2017)’에서 ‘기술과 인간의 융합: 시작은 창의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서울스카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바로 ‘보안과 안전’이다. 이곳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피플카운트 시스템을 활용해 적정 수준의 입장객 수를 유지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얼굴인식 시스템과 공항 수준의 검색대도 설치했다.” (2017/03/14, 서울스카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

    “신규 콘텐츠 도입, 투어 프로그램 심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라는 컨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2017/03/14, 서울스카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선물하고자 롯데에서 한 번 제대로 만들어봤다. 문득 우리나라엔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가 없을까 아쉬웠다. 소득 수준은 올라간 만큼 하이퀄리티를 원하는 니즈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No.1 키즈파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처음 계획보다 다소 늘어난 250억 원 정도다. 은평 주민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다. '근사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다." (2016/12/14, 은평 롯데월드 키즈파크 기자간담회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콘텐츠 강화
    박동기는 롯데월드의 콘텐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과 달리 롯데월드는 도심에 있어 롤러코스터 등 대형 놀이기구 설치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가상현실 콘텐츠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동기는 취임 후 회사에 어트랙션 연구실을 만들고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국내 가상현실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 아이엠그라운드와 손잡고 ‘코드 네임:콜드 에너미’, ‘마이크로 벤처’ 등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2019년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테마파크 전문 전시회 ‘IAAPA Expo Asia 2019’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외국 테마파크 관계자들의 반응이 좋아 이르면 연내 수출 가능성이 떠오른다.

    2019년 7월2일 기자간담회에서 박동기는 롯데월드 개원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매순간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의 ‘메이크 어 미라클’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36억 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규모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호러체험 콘텐츠 ‘미궁X저택’, 미디어 인터렉티브 어트랙션 ‘매직서클’ 등이 소개됐다.

    이에 앞서 2019년 2월에는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3D영화관인 다이나믹 시어터를 리뉴얼해 초대형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어크로스 다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인기 놀이기구인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도입한 ‘후렌치레볼루션2 VR’, ‘자이로드롭2 VR’ 등을 시도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테마파크 최초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옆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VR스페이스도 마련했다.

    박동기는 2017년 1월 신년사에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최첨단 테마파크로 전환해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실적.

    △국민의 놀 권리 선포
    박동기는 2019년 4월2일 ‘국민의 놀 권리’를 선포했다. 

    박동기는 롯데월드 웰빙센터 4층 로티하우스에서 열린 ‘놀 권리 캠페인’ 선포식에서 “과도한 학업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여유 없이 사는 성인들이 놀이와 학업, 일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놀 권리 캠페인은 ‘놀이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를 슬로건을 내세운다. 무한경쟁 사회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에 대한 가치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롯데월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선포식에서 어린이 대표와 롯데월드 직원 대표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실천 약속을 발표했다. 실천 약속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이를 다짐하는 6개 항목과 성인이 어린이·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4개 항목 등 총 10개 항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는 놀 권리 캠페인의 실행 계획을 공개했다. 미세먼지로 야외 놀이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실내 놀이교실을 만들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선정하고 미세먼지 제거기 및 친환경 바닥과 가구를 설치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또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신체 놀이시설과 물품을 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 2019년 4월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놀 권리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올라
    박동기는 2019년 2월22일 제12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장에 취임했다.

    박동기는 취임사에서 "최근 유원시설업의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원사 사이 유기적 협력과 상생 운영, 정부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설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원시설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기의 임기는 2019년 2월25일부터 2022년 2월25일까지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는 유원시설업 발전, 회원사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84년에 국내 유원시설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다.

    △베트남에 아쿠아리움 건설계획
    롯데월드는 베트남에 해외 첫 아쿠아리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지구 에코스마트시티에 이르면 2019년 아쿠아리움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스마트시티는 롯데그룹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투티엠 신도시 지구 내 10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2조 원을 투자해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호텔,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오피스 등을 조성한다.

    박동기도 2018년 신년사에서 신규시장 개척을 거론하며 베트남 아쿠아리움사업을 언급했다.

    박동기는 신년사에서 "우리는 중국 선양뿐 아니라 부산, 동부산, 베트남 등에 아쿠아리움 및 전망대 등의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안정적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전사가 지닌 노하우를 총 동원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중국 선양에서 대규모 테마파크를 운영할 예정이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베트남 아쿠아리움 사업에 더욱 초점이 맞춰졌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롯데자산개발과 협의를 통해 아쿠아리움의 구체적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17년 3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스카이 활용해 한국의 미 전파
    박동기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7월4일 롯데월드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서울 전경과 영상 미디어장치를 융합한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쇼’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스카이쇼는 서울전망대 117층에 위치했다. 롯데월드는 스카이쇼 시설 및 콘텐츠 제작에 26억 원을 투입했다. ‘천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뉴욕, 파리, 도쿄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여행을 마친 비행선이 천상의 세계 끝에 위치한 한국 서울스카이에 도착한다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았다.

    2019년 3월28일 박동기는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를 복합 문화전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한국의 미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마르크 샤갈의 판화작품 전시, 최영욱 작가의 ‘카르마전’ 등을 열었고 2019년  3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발굴과 양성을 위해 서울스카이 미디어아트 어워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년 5월31일 서울스카이는 2019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부문 브랜드 개발혁신 금상과 신제품부문 미디어·비주얼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혁신 은상 등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서울스카이는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위치한 전망대로 2017년 4월3일 개장했다. 높이 500m,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로 118층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 스카이데크가 설치됐다.

    박동기는 개장에 앞서 3월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스카이는 롯데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물이라 명칭에서 롯데를 과감히 뺐다”며 “전망대 높이는 세계 3위지만 콘텐츠로는 부르즈칼리파와 상하이 타워에 결코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동기는 개장 첫 해 방문객 230만 명, 매출 500억 원을 목표로 세웠으나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서울스카이는 2019년 2월 누적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 은평구에 ‘키즈파크’ 개장
    2016년 롯데몰 은평점에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테마파크 언더씨킹덤을 개장했다. 개장 당시 롯데월드 키즈파크라는 이름으로 운영했으나 이후 언더씨킹덤으로 이름을 바꿨다.

    박동기는 2016년 12월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는 왜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가 없을까 늘 아쉬웠다”며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선물하고자 롯데에서 한 번 제대로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언더씨킹덤은 250억 원이 투입돼 6600㎡(2천 평)규모로 지어졌다. 디즈니사와 협업 경험이 있는 미국 리싱크에 키즈파크의 콘셉트 디자인을 맡기고 '도쿄 디즈니씨'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원더랜드'를 벤치마킹했다. 

    이탈리아 잠펠라, 독일의 선키드, 미국의 플레이타임 등과 협업해 '신비로운 해저왕국 탐험' 콘셉트의 놀이시설 12종을 설치하고 국내 최초 키즈 뮤지컬쇼도 도입했다.

    언더씨킹덤은 2018년 9월 입장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 2018년 7월13일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동참했다.

    △‘롯데맨’으로 활약 
    박동기는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35년째 롯데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롯데맨이다. 

    호남석유화학에서 기획, 영업,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고 전략경영팀 팀장을 역임한 뒤 롯데그룹 정책본부 신문화팀장을 맡았다. 당시 정책본부장이었던 신동빈 회장과 손발을 맞추며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롯데그룹에 인수된 롯데하이마트 인수팀장과 전략지원본부장을 맡아 시장 안착과 시너지 창출 등 롯데하이마트의 그룹 통합에 기여했다. 

    2014년에는 사내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보상위원회 위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롯데하이마트의 핵심 업무를 도맡았다. 롯데하이마트 매출은 2012년 3조2211억 원에서 2014년 3조7543억 원으로 늘어났다.

    박동기는 2015년 2월 신동빈 회장과 나란히 호텔롯데 등기임원에 선임돼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맡았다.

    박동기는 2016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포함해 롯데월드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약 780만 명의 입장객을 유치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 비전과 과제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캐릭터들이 2019년 7월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30주년 생일파티에서 축하 기념식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롯데월드를 디즈니,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세계적 테마파크와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종합엔터테인먼트사에 오르게 하는 것이 목표다. 

    2018년 기준 롯데월드 방문객은 600만 명으로 세계 테마파크 순위 17위에 올라있다. 디즈니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콘텐츠를 활용하지 않은 테마파크 중에서는 2위다.

    롯데월드는 중국와 베트남 등에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선양에 테마파크 건설 및 운영권을 확보하고도 2016년 사드 사태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2019년 5월 공사 재개 허가가 나왔다.

    롯데월드의 해외 첫 테마파크 건설사업으로 롯데그룹이 중국사업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은 사업인 만큼 개장 이후에 롯데월드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기업 도약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롯데월드는 2019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아쿠아리움 건설을 시작해 2023년에 완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가상현실 등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객들이 진심으로 감탄할 수 있는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미술전 등 획기적이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도 세웠다. 

  • ◆ 평가 

    ▲ 2019년1월13일 박동기 대표가 롯데그룹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롯데그룹 정책본부 등에서 신 회장과 함께 근무했다.

    2019년 6월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의 오찬에는 4대그룹 총수가 참석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 롯데그룹을 대표해 박동기가 참석했다.

    2019년 5월22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를 만나는 자리에도 함께 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안내했다.

    2017년 5월3일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와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수행해 신 회장의 평생 ‘숙원사업’인 국내 최고 높이의 잠실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안내했다.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 중앙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 등 외부활동도 활발한 편이다.

    2018년 7월13일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동기도 동참했다. 박동기는 다음주자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2019년 6월13일에는 하석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한 뒤 박동기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 사건사고

    ▲ 2019년 6월3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열린 호수정화사업에 참가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가상현실 놀이기구 어크로스 다크 고장
    2019년 7월9일 롯데월드의 가상현실 놀이기구 '어크로스 다크'가 고장나 이용객 40여 명이 대피했다.

    영상에 맞춰 의자를 움직이는 유압장치가 터져 일부 이용객에게 기름이 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크로스 다크는 가상현실을 통해 가상의 우주를 여행하는 놀이기구로 2019년 2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롯데월드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파손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현재 고장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인형탈 아르바이트생 열사병에 두차례 쓰러져 
    2018년 인형탈을 쓰고 공연하는 롯데월드 아르바이트(알바) 노동자가 열사병으로 두 차례나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정의당 비정규직 노동상담창구에 따르면 7월24일 롯데월드 어드벤쳐 엔터테인먼트팀 소속 알바 노동자 A씨는 이날 오후 2시 퍼레이드 공연을 마치고 대기실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의무실로 옮겨진 A씨의 최고혈압 수치는 163이었다.  

    의무실 간호사는 “열사병이 의심되니 당분간 공연을 하면 안 되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날 조퇴한 A씨는 다음날 출근했고 퍼레이드 공연 도중 다시 쓰러졌다. 

    정의당은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 보호와 함께 롯데그룹 알바 노동환경 실태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구했다.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는 “회사 쪽은 청년 알바노동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롯데그룹 알바노동자 노동환경 실태에 고용노동부의 적극적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억울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냉방시설이 있는 실내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며 “병원에서 퇴원한 뒤 다른 일을 하도록 권유했으나 본인이 ‘괜찮다’ 며 계속 같은 일을 하겠다고 했다. 강압적으로 탈을 쓰게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롯데월드는 “최초 탈진 증세가 발생한 뒤 바로 의무실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응급조처도 부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금꺽기를 통해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 지급 제대로 안해
    2017년 9월26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상습적 근무시간 꺾기를 통해 아르바이트 직원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금꺾기란 근무시간을 앞뒤로 잘라 임금을 덜 지급하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위반에 해당된다. 

    게다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여성 근로자들에게는 '눈썹 화장, 붉은색 계열의 립스틱 연출 필수' 등 업무규정으로 성차별적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은 "출퇴근 기록의 핑거체크는 단지 직원들의 입장용이고 실제 근로시간은 수기로 직접 기록해 초과근로 때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업무준비시간 이슈로 5월부터 5분 빠른 퇴근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쪼개기 계약과 관련해서는 7월부터 장·단기 계약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정 시험 역시 급여 인상을 위한 제도이고 화장규정도 6월부터 '엷고 자연스러운 화장'으로 변경했다는 것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측의 설명이다. 

    ▲ 2018년 6월19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놀이기구 안전사고 사과문 발표
    2017년 8월9일 롯데월드가 최근 발생한 놀이기구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이다.

    박동기는 9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플라이벤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분들 그리고 롯데월드를 사랑하는 모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동기는 “사고원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히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불거진 늑장대응 논란에도 사과했다. 그는 “긴급수리 및 빠른 119 구조 요청이 실행되어야 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위기상황 발생 때 이러한 조치가 즉시 병행될 수 있도록 대비훈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8월5일 롯데월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 탑승객 70여 명이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1명이 내리겠다고 하자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당시 롯데월드 측이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119에 신고도 하지 않으면서 롯데월드 측의 안전관리와 늑장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롯데월드는 상시 안전대책반 가동,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전수조사, 피해고객 후속조치,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하차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박동기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 상황 대처에 미숙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전사고로 검찰에 고발돼 
    2017년 6월26일 박동기가 잠실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 안전벨트가 풀린 사고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26일 박동기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가 시설의 안전상태 유지를 의무화한 관광진흥법을 위반했다며 문화체육광광부에 조사도 요청했다.

    2016년 2월 만 3세였던 A군이 회전목마를 타다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안전요원이 안전띠 착용여부를 확인했지만 안전띠가 풀려 떨어지면서 A군은 경막상 혈종과 두개골 골절을 진단받았다. 이후 보상을 두고 롯데월드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시민단체가 고발에 나선 것이다.

    서울YMCA는 “회전목마의 안전벨트 고리는 운행 도중에 절대 풀리지 않도록 기계설비상의 조치를 해야한다”며 “롯데월드는 이런 조치를 하지않은 채 손님을 태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롯데월드의 법률검토 의견서에서 담당직원이 ‘안전띠가 느슨해져 벨트 교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진술한 점을 보면 안전상태가 얼마나 허술한지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회전목마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바닥을 대리석으로 시공해 피해를 키운 점을 놓고도 롯데월드에 책임을 물었다.

  • ◆ 경력

    ▲ 2019년 7월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1984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했다. 

    1999년 호남석유화학 전략경영팀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롯데그룹 정책본부에서 신문화팀장을 지냈다. 

    2012년 롯데하이마트에서 전략지원본부장 전무를 지냈다. 

    2015년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7년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6년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6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 ◆ 어록

    ▲ 2017년 6월12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술과 인간의 융합: 시작은 창의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이 '한국 참 대단하다' '한국 참 세련되고 멋지다'는 감탄사를 절로 터트리는 콘텐츠를 추구하고 있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진심으로 감탄했으면 좋겠다." (2019/07/02,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한국의 관광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기적을 선물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 국내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저 또한 한국 관광 산업이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 관광 산업을 위해 외국인 고객을 유치해야 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 모으려면 놀이동산은 재밌어야 한다." (2019/07/02,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놀 권리 캠페인은 지난 30년간 테마파크를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한 롯데월드의 강점과 노하우를 적용한 사회공헌 활동. 과도한 학업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여유 없이 사는 성인들이 놀이와 학업, 일의 균형을 이루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4/02, 놀 권리 선포식에서)

    “향후 새로운 30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 친절, 청결 등 기본에 더욱 힘쓸 것이다. 변화는 언제나 두렵지만, 변화할 때 비로소 혁신이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트렌드를 쫓아 AVR 등 미래기술에 역량을 집중하다 보면 머지 않아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우뚝 서는 롯데월드가 될 것이다.” (2019/01, 신년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 테마파크에서 어트랙션(놀이기구)에 가상현실(VR)을 접목해 인기몰이 중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테마파크에 왔으면 회전목마를 타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치장한 영화도 감성을 건드리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처럼 가상현실이 성공하려면 디지털 기술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테마와 스토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2018/06/19, ‘넥스트 가상현실 2018 콘퍼런스에서)

    “현실에서는 2분이면 끝나는 롤러코스터도 가상현실을 결합하면 같은 코스를 두 바퀴 돌면서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4분짜리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무게, 착용성 등 현재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가 갖는 하드웨어적 한계만 기술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감동을 주는 테마파크형 VR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18/06/19, ‘넥스트 가상현실 2018 콘퍼런스에서)

    “최근 각국 테마파크가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상현실(VR)은 기술 자체보다 콘텐츠가 얼마나 풍부하느냐가 중요하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아날로그 감수성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2017/06/12, ‘제8회 세계전략포럼 제4의길: 융합과 연결을 넘어(WSF 2017)’에서 ‘기술과 인간의 융합: 시작은 창의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서울스카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은 바로 ‘보안과 안전’이다. 이곳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피플카운트 시스템을 활용해 적정 수준의 입장객 수를 유지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얼굴인식 시스템과 공항 수준의 검색대도 설치했다.” (2017/03/14, 서울스카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

    “신규 콘텐츠 도입, 투어 프로그램 심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라는 컨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2017/03/14, 서울스카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를 선물하고자 롯데에서 한 번 제대로 만들어봤다. 문득 우리나라엔 글로벌 수준의 키즈파크가 없을까 아쉬웠다. 소득 수준은 올라간 만큼 하이퀄리티를 원하는 니즈도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No.1 키즈파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총 투자액은 처음 계획보다 다소 늘어난 250억 원 정도다. 은평 주민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다. '근사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도 들었다." (2016/12/14, 은평 롯데월드 키즈파크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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