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내년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영향을 받았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내년에 원유수요 감소전망 대두

▲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3달러(0.4%) 떨어진 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23달러(0.4%) 떨어진 6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4시47분 배럴당 0.49달러(0.73%) 하락한 6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2020년 하루 평균 원유 수요량을 2927만 배럴로 추산했다. 올해 수요 전망치와 비교해 하루 평균 134만 배럴 줄어드는 것이다.

다만 미국 원유 생산업자들이 멕시코만에 발생한 열대성 폭풍으로 원유 생산을 줄였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