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받았다.   

우리카드는 무디스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이 'A3' 등급으로 유지됐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카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투자적격 'A3' 등급 받아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A3는 무디스의 신용등급체계의 21개 등급 가운데 상위 7번째에 있는 등급이다. 

무디스는 A3 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 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무디스가 우리금융그룹에서 우리카드의 전략적 중요도와 우리은행과 상호 연관성 등을 감안해 우리금융지주의 우리카드 지원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무디스로부터 받은 높은 신용등급을 해외자금조달 기업설명회(IR)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카드의 정석' 시리즈 마케팅에도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