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항암신약을 개발한다.

CJ헬스케어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CJ헬스케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항암신약 공동개발

▲ 10일 김병문 CJ헬스케어 연구개발(R&D0 총괄 부사장(왼쪽)과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이 항암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약에 따라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기반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CJ헬스케어는 검증단계를 거쳐 비임상과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항암제다.

CJ헬스케어는 기존 항암제보다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항암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약개발지원센터가 그동안 구축한 기반기술, 인프라, 연구성과를 활용해 가상탐색, 의약합성 및 약효평가 기술을 통해 신규 항암물질을 개발한다.

김병문 CJ헬스케어 연구개발(R&D) 총괄부사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우수한 신약물질 연구능력과 CJ헬스케어의 선진화된 비임상, 임상 능력이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항암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