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스타트업의 유통 플랫폼 진출을 돕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6일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국내·외 유통플랫폼 입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스타트업의 유통 플랫폼 진출과 마케팅 지원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입점설명회를 마련했다.

경기도에 사업장이 있는 스타트업은 1대1 상담 매칭과 유통 플랫폼 담당 전문가의 직접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경기도는 이번 입점설명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안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유통마케팅 전략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 입점을 위해 필요한 자료 제작이나 외국어 번역, 마케팅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입점설명회에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와디즈, 29cm, 1300K, 아이디어스, 북스리브로, AK PLAZA, 레이틀리, 티몬, 서울스토어, 쇼피, 코코아 등 국내외 유력 유통사 17곳이 참여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쇼피, 와디즈는 입점 가이드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공개강연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에게 크라우드 펀딩이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유통플랫폼 담당 전문가로부터 제품 개선 방향이나 입점 노하우 등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스타트업에게는 유통마케팅의 방향성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신청만 하면 누구나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