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한건축사협회와 손잡고 도시재생뉴딜 지원 강화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앞줄 네번째)이 1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왼쪽 앞줄 다섯번째)과 도시재생뉴딜 정책분야 협력강화 협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철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이 대한건축사협회와 손잡고 도시재생뉴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대한건축사협회와 도시재생뉴딜 정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철민 의원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병욱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철민 의원은 “정부 중점 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의 다양한 정책 지원과 연구 활동을 기대한다”며 “쇠퇴한 도시 정비, 국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등 일거삼득의 도시재생뉴딜 정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지역구인 분당은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리모델링도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정훈 회장은 “도시재생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과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뉴딜 정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도시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도시를 재정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2017년 시작됐다. 현재 18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