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KTX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10일 새벽 4시28분경 광명역에서 구내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광명역 신호장애로 KTX 열차 16대 최대 40분 지연

▲ 광명역 KTX.


철도공사는 복구반을 투입해 2시간 뒤인 오전 6시36분 신호장애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상하행선 KTX 열차 16대의 운행이 20분에서 40분가량 지연됐다.

영등포역에서 광명역을 오가는 셔틀 전동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영등포 출발 열차는 오전 6시58분, 광명역 출발 열차는 8시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