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2019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10일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서 "변화에 적극 대응"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은 보고서의 CEO메시지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언제나 ‘앞서 나가는 현대글로비스’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불투명해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전적 실행을 통한 불확실한 변화 대응과 미래사업의 기반 구축’을 경영목표로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성과, 향후 실천할 미래 비전 등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속가능 경영의 중요 이슈로 선정한 △안전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 4가지 활동의 주요 성과가 담겼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경영부문에서 해외 법인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새롭게 인증받고 유지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고객만족경영부문에서는 월 1회 이상의 고객만족 활동을 실시해 2017년보다 약 60%가량 고객만족 수준이 높아졌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전했다.

환경경영부문에서는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기관으로부터 각종 상을 수상해 성과를 입증했다며 사회책임경영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여러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변화하고 도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게 될 때 더 큰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며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도전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인정하는 문화, 실패를 책망하기보다 격려하며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성장동력으로 삼는 문화, 다름의 가치를 존중 하는 문화, 개인의 노력이 조직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