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9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 사업의 하나로 선수와 팬들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이크 더 웨이브(Make the Wave)' 캠페인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 캠페인 시작

▲ 삼성전자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시작해 삼성전자 체험관에서 운영진들이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와 함께 삼성 노트북7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이크 더 웨이브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선수와 팬을 음악으로 연결해 서로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메이크 더 웨이브 캠페인을 위해 선수촌에 255평 규모의 체험관을 마련했다. 선수들은 갤럭시S10과 음향기기 자회사인 하만의 AKG N700 헤드폰 등 삼성전자 신제품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캠페인에는 유니폼 교환과 생일 파티 등 각국의 선수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캠페인 대사에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시몬 마누엘 선수가 선정됐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줬던 음악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수구 결승전에 어린이들이 선수들과 함께 등장할 기회(에스코트 키즈)를 주고 '로봇다리 수영 선수'로 알려진 김세진 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와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응원할 수 있게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대회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