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주가가 떨어졌다.

8일 현대제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2.99%(1250원) 하락한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제철 주가 하락, 철광석 가격 높아져 원가부담 우려 부각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철광석 가격이 높아져 철강제품의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됐다.

지난 주(1일~5일) 철광석의 현물 가격은 톤당 평균 121.5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주보다 2.8달러, 1개월 전보다 21.5달러 가격이 올랐다.

3일 한때는 가격이 톤당 126.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소식에 철강사들 주가가 함께 하락했다.

포스코강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6%(400원) 떨어진 1만8100원에, 동국제강 주가는 1.69%(120원) 하락한 7천 원에, 포스코 주가는 1.62%(4천 원) 낮아진 24만2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