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앨범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인디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 인디뮤지션을 지원하는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진행

▲ 신한카드의 ‘2019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 <신한카드>


이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디뮤지션을 발굴해 페스티벌 섭외, 뮤직비디오 및 앨범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매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8일부터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에서 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결선콘서트 참가자가 확정된다. 8월 말에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최종 3팀에 선발되는 뮤지션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국내 최대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2019)’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254개 팀이 참가해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인 ‘설(SURL)’이 대상을 차지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6월 27일 지난해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뮤지션 가운데 ‘톱5’에 올랐던 설(SURL), 오이스터, 훈스, 더폴스(The Poles), 모트의 대표곡을 담은 앨범인 ‘루키프로젝트-1st Compilation’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멜론,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인디밴드가 대중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