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한 장의 카드로 11개의 통화를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11개 해외통화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11개 해외통화 결제와 출금 가능한 카드 내놔

▲ 하나은행이 11개 해외통화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충전할 수 있는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각 나라의 통화에 맞게 자동으로 통화가 결제된다. 영국 런던, 미국의 시카고,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는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하나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인 ‘하나원큐’에서 신청한 뒤 우체국 등기를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10달러 이상 충전하면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추가로 300달러 이상을 충전한 2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500달러 이상 충전한 1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하나은행 외환상품지원부 관계자는 “해외 여행시 소액은 하나은행의 환전지갑을 통해 현찰로 준비하고 큰 금액은 글로벌페이스마트카드에 미리 충전하면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