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윤종규 참석해 하반기 경영진 워크숍 열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계열회사들의 대표이사, 임원 등 200여 명이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2019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

KB금융그룹은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2019년 하반기 워크숍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KB금융그룹 각 계열회사의 대표이사,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금융업 전망 및 KB에 대한 시장의 기대'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의 특강을 들으며 워크숍을 시작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을 통한 손으로 출금서비스'와 ‘리서치 챗봇' 등을 만들어 낸 직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상반기 워크숍 때 실시했던 ‘KB다움’ 경영진의 실천다짐을 되새겨보고 리더의 소통에 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후에는 KB금융그룹의 경영방향을 재점검하고 주요현안에 관한 심층토의를 진행했다.

디지털,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등 11개 분아별 토의를 통해 핵심 이슈를 추진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정하고 전체 경영진들의 피드백 과정을 거쳐 하반기 각 분야별 실행방안들을 최종 확정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하반기 KB금융그룹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경영진들의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