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에서 신차 품질을 인정받은 것을 놓고 임직원들에게 감사했다.

5일 기아차에 따르면 박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2019년 미국 신차 품질조사(IQS) 최상위권 감사서신’이라는 제목의 CEO 편지를 보냈다.
 
박한우,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품질로 기아차 미래 만들어야"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박 사장은 “2019년 새로운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 때에 미국 신차 품질조사에서 기아차가 5년 연속으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는 기쁜 소식을 임직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가치와 품질을 향한 확고한 의지의 결과이며 기아차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6월 말 실시된 미국시장 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0점(신차 100대당 품질 불만건수 70건)을 받아 5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 2년 연속 전체브랜드 2위를 지했다

박 사장은 “단 한 대의 자동차를 만들더라도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열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성과는 비단 임직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기아차를 타고 있을 고객과 우리 가족에게도 큰 자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각 자리에서 노력해준 임직원과 고객불만 사항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면밀한 실차 품질 확보활동에 노력해준 관련부문의 노고에 감사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내구품질 조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박 사장은 “저 또한 한 사람의 기아인으로서 새로운 기아차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스마트모빌리티시대에도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기아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