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스크린X사업을 신설한 손자회사에 넘긴다.

CJCGV는 4일 이사회에서 스크린X사업부문을 '스크린엑스'에 양도하기로 의결했다고 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CJCGV, 스크린X사업을 신설한 손자회사에 모두 양도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양도일자는 31일이며 양도가액은 232억 원이다. 2018년 기준 스크린X사업부문의 자산총액은 219억 원, 매출은 150억 원이다.

스크린X는 CJCGV에서 운영하는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현재 세계 18개국 221개 상영관에서 운영 중이다.

CJCGV는 양도 목적을 “계열회사와 사업구조 조정을 통한 운영 효율화 및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스크린엑스는 CJCGV의 손자회사로 4DX사업을 맡고 있는 CJ포디플렉스의 100% 자회사다.

스크린X사업을 위해 신설된 법인으로 8월 CJ그룹 소속회사로 편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