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새 각자대표이사에 탁일환 브레이크BU장 사장이 올랐다. 

만도는 탁일환 브레이크BU장 사장이 새 각자대표에 선임됐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만도 새 대표에 탁일환, 정몽원과 각자대표체제 꾸려

▲ 탁일환 새 각자대표이사(왼쪽)와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만도는 이번 인사로 정몽원, 송범석 각자대표 체제에서 정몽원, 탁일환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

송 전 대표는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탁일환 새 각자대표는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기술총괄 부사장을 지내다가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만도에서 브레이크과 스티어링 제품의 전자화를 통해 섀시 안전기술을 완성한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만도 전신인 만도기계에 1985년 입사해 줄곧 연구개발(R&D)분야를 맡았다. 만도의 브레이크사업본부, 스티어링사업본부 등에서 일했다. 

탁일환 새 대표는 1959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의정부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