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장금상선으로부터 액체화물운반선(탱커) 2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3일 선박 중개업자를 인용해 “장금상선이 삼성중공업에 액체화물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삼성중공업, 장금상선에서 액체화물운반선 2척 수주”

▲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액체화물운반선 2척은 모두 아프라막스급(최대 운임효율을 보이는 등급) 유조선이며 1척당 건조가격은 5200만 달러가량(608억 원가량)으로 전해졌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이다.

트레이드윈즈는 장금상선에 이번 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요청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과 장금상선의 첫 계약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