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와 협업한 한정판 ‘돼지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푸드는 카트라이더와 제휴로 생산한 한정판 아이스크림 돼지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롯데푸드와  카트라이더 협업한 한정판 아이스크림 '돼지바' 품귀현상

▲ 롯데푸드가 카트라이더와 협업한 한정판 ‘돼지바’ 제품사진. <롯데푸드>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 고객센터에도 카트라이더 제휴 돼지바를 판매하는 곳의 위치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게임카페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도 이벤트 돼지바 판매처를 묻거나 살 수 없어 애가 탄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6월27일 카트라이더에서 돼지바를 활용한 여러 제휴행사를 열면서 해당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푸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다오'와 돼지바 카트가 그려진 한정판 돼지바를 구매하면 돼지바와 관련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정판 돼지바 아이스크림 스틱에 쓰여진 쿠폰번호를 카트라이더 게임에 접속해 입력하면 돼지바 카트 또는 돼지바 전자파밴드, 돼지바 핸드봉 등 게임 아이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와 고프로, 에어팟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푸드는 7일부터 아프리카 TV와 함께 돼지바배 BJ카트라이더 게임 대회도 진행하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계획을 세웠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 카트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아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돼지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