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기본급 100%를 상반기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생산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생산성 격려금(PI)을 9일 지급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SK하이닉스, 상반기 생산목표 달성해 성과급으로 기본급 100% 지급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2013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연간 2차례 기본급 100%를 생산성 격려금으로 지급해 왔다.

2013년에는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생산량이 감소해 연간 100%를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실적을 반영해 기본급의 17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이번 주 안에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 지급계획을 임직원에게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